예비아빠 시기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기도 힘들었던거 같아요. 마음의 준비도 그렇고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첫아이라 경험도 없고... 두서없이 이것저것 해보면서 배운다지만 말이죠 ^^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들을 손에 꼽으면 딱 생각나는 것이 건조기구입, 태아보험가입! 딱 두 가지입니다. 특히 주변 지인도 물어봅니다. 태아보험은 가입시기는 언제쯤? 얼마정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단하게 경험담 위주로 포스팅해봅니다.
아마도 임신 소식을 듣게 된 예비아빠, 예비업마 입장에서는 아마 6~7주차 정도일꺼에요. 그리고 안정적으로 착상을 위한 시기를 지나게 된다면 약 12주가 지나고 이제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출산 준비를 시작하게 될텐데요. 사실 아기 보험은 아기가 나와서, 아니면 낳기 전에 가입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보험 가입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기가 늦춰지면 늦춰질 수록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또는 심할 경우엔 가입이 거절 될 수도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보험사들은 이러한 시기를 임신 약 22주차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태아보험 '조기가입 특전'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산모교실이나 아기용품 박람회 등에 가시면 많은 홍보활동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나 상품, 그리고 보장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가입당시에 설명들었던 혜택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최근엔 저체중 출산이 많아지고, 노산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고민이 많이 이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보험료는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설계사 분이 20년 납, 30년 납, 100년 납 으로 설명을 주셔서 저렇게 긴 기간동안 가입을 해야하나 싶었던 고민이 젤 컸었죠.
어차피 성인이 되면 또 자기 돈으로 가입을 하는게 보험인지라 저는 짧게 20년 납으로 약 5만원대 후반으로 가입을 했었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아기의 성별도 모르는 상태라면 출산 이후에 일정액 환급을 받기도 합니다. 남아냐 여아냐에 따라서도 보험료가 약간씩 다른가보더라고요.
이 부분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비록 보험자체가 가입은 선택사항이지만, 저는 꼭 가입을 주장(?)합니다. 태아보험은 연약한 아기들을 위한 보험입니다. 물론 직장을 다니는 경우, 부양자로 등록을 하면 국민건강관리공단을 통해서 병원 치료시 일정부분 혜택을 받기도 합니다. 다만, 태아보험 없이 국민의료보험 만으로는 만약의 사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만 봐도 순조롭게 출산 준비를 했고, 만삭 상태에서 갑자기 출산과정의 어려움으로 태어나자마자 인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약 2주가량 대학병원 인큐에 입원했는데, 치료비가 약 1300만원... 대학병원이어서 그런지... 그래도 아기만 건강하다면...
의료보험에서 일부가 나왔지만, 모자라는 수준이었고, 태아보험에서 보장받아 금전적 어려움 크게 없이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가를 위해서라면 보험가입은 필수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입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되면 상황을 봐서 유예시키거나 중단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안일하게 준비하다가는 정작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못받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출산준비를 하는 예비아빠, 엄마들에게 짧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리고 태아보험 상담 이벤트가 있어서 같이 공유합니다.
상담완료시 CU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드리고, 상담 신청 고객 중에서 추첨으로 오가닉 선물세트도 증정하니 태아보험 알아보시는 분들은 상담받아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베이비페어나 산모교실 가셔도 상담받아보는게 예비 부모의 맘이라 편하게 집에서 전화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일꺼라 생각하네요.
준비잘 하셔서 이쁜 아기 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