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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여행이야기

한강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쇼


간만의 금요일 저녁이 되어서, 유람선데이트를 했습니다. 

7시반경에 출발하는 라이브유람선... 라이브? 생음악 들려주나 보다 하고 탔습니다.



한강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선착장까지 가야 합니다.



2번 선착장에 있는 에슐리 간판 있는 배를 통해서 입장~!

날씨는 맑았고, 바람또한 적절하게 불어서 최고의 컨디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주 고객들이 외국인이 반절이상 되는 듯했고, 선미나 후미쪽, 양 사이드쪽, 2층쪽에 있는 좌석에 앉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어둑어둑.... 지는 해를 보기 위해 배 양옆은 인산인해~





내부는 비교적 한산했었습니다~





내부에 앉아있으면서 바깥을 촬영~!

한강을 여유롭게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었는데... 유람선을 타보시면 또 다른 모습의 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에 거의 다 왔을 때 사람들이 선미로 몰렸습니다. 이걸 보기위해서죠!!!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쇼~





분수 물줄기에 닿지 않을정도까지 가까이 가서 쇼를 보개 됩니다. 

명한 노래들에 맞추어서 분수가 춤을 추는 아주 이쁜 광경이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반포대교 근처쯤 가게 되면 사람들이 물에 맞을까봐 뒤로 물러납니다. 

이때 양산하나 들고 유유히 빈 앞좌석에 앉을 수 있고요, 

그 다음부터는 여유롭고 시원한 유람선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아주 이뻐요~






한강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세느강이나 짜오프라야 강 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여의도가 다가오고...





이렇게해서 한강유람선 투어를 마쳤습니다. 여의나루 - 반포대교 - 여의나루로 오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편도편이 있으면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가격대비 데이트 코스로도 좋았고요. 꼭 한번쯤은 즐겨보시는게 또다른 모습의 한강도 보면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