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엔 이국적인 음식점들이 많아요. 오늘은 문득 인도 음식을 먹고 싶어서 예전에 갔었던 차크라를 갔더니 왠걸요... 펍이 자리를 잡고 있어 고뇌하던 중에 검색으로 알아낸 곳,
바로 여기입니다.
아그라(Agra)... 이태원역 1번 출구로 200m 쯤?
교회가기 전에 보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편하답니다.
왠지 입구는 나이트뽕(?) 같은 필이 나지만,
저 입구만 지나가면 그 느낌은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적어놓고도 웃기네요... 나이트뽕 같은게 몰까요? ㅎ
참, 무료주차 90분으로 표시되어있으니 자차 이용하실 분들은 더욱 좋을듯해요.
바로 요것들이 입구안 복도를...
으흐흐흐흐
원래 12시부터 16시까지 런치 세트는
그린샐러드, 오늘의 커리, 난, 밥, 커피해서 부가세 별도로 15,000원입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때는 저녁!
1인당 38,000원이기 떄문에 좀 고려를 하고 대신 주문을 이렇게 했습니다.
탄두리치킨, 샤히코르마 커리, 난과 밥 한개씩...
부족하다~~~ 욕하지마~~~~~
사실 적어보이는 양이 아닙니다. 닭은 완전 한마리로...4인기준이기 때문에...
게다가 같이 나온 소스는 달콤하고 우리나라 김치같은 야채(?)는 아주 적절했었습니다.
라씨와 하이네켄 맥주 한잔... 이렇게 곁들이니 부가세포함 54,000원!!!
아주 적절했습니다.
왠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인도직접 공수된 의자, 테이블, 컵 등...
특히 의자는 혼자서는 절~~~~대 힘듭니다.
특히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 가실땐,
남자분 필히 여성분 의자는 미리미리 당겨주시고 밀어주세요.
점수 딸 수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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