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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글

오늘 저지른 충동적인 행위

사무실이 교보타워 근처에 있어서 가끔 교보문고엘 간다.
평소엔 가서 책구경만 하다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충동구매를 했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책 구매엔 돈 아끼지 말라고...(누구지? -_-ㅋ)

작은 사이즈의 착한가격의 책이었다. 3권을 집었는데, 그 구입당시의 내 두뇌 활동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책앞에 섰다) 오호~ 이거 귀여운 사이즈의 착한 가격들의 책들이군~ 모가 있을까?
(부동산 관련 책이 보였다) 그래! 우리나라는 부자가 될려면 부동산을 배워야 해, 사자! (한권구입)
(옆의 책 제목이 눈에 확 띈다)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흠 나도 남잔데 그 이율 모르겠군, 왜 일까? (무의식으로 집는다... 두번째 구입
(이제 가볼까? 흠 무언가 허전하군) 그래 한국사람이면 한국 역사를 알아야지... 근데 딱딱하면 너무 졸리지 않을까?
(이때, 뜻밖의 한국사 가 눈에 띈다) 이거면 졸지 않으면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겠군, 오늘 3박자가 다 맞는 책을 보겠는걸? 으흐흐(세번째 구입)


결국엔 책 제목과 약간의 흥미거리 내용이 눈에 띄어 구입에 들어갔다.
출판업계 여러분들! 책 제목 잘 지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마음의 양식이 될수(?) 있는 책보면서...

참, 책 돌려볼사람 연락하시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