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채널은 자주 보는 편입니다. 홈앤쇼핑에서 아주 재미난 물건을 판매를 하는데 어느순간 결제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이자 6개월에 아주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게다가 무료체험 기간까지!!!!
평소 정장이나 코트는 세탁소에 자주 맡기는 편인데, 이게 은근 귀차니즘에 비용도 쏠쏠하게 나가기 때문에,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구매결정!
그냥보면 스팀다리미인거 같긴 한데, 뭔가 쓱싹 아주 편하게 옷의 주름이 펴지는 모습에 반했다고나 할까요? ㅎ
우선 간략한 개봉기 들어갑니다.
스팀큐2 간단 개봉기
아주 콤팩트한 팩킹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한데요, 다리미 본체랑 용도마다 다르게 사용할 열판 3개, 그리고 옷을 걸어서 다릴 때 사용하는 이지클립, 받침대, 물통 으로 꾹꾹 담겨있었습니다.
요게 용도에 따른 열판입니다. 가운데 스팀나오는거 빼곤, 다리미의 열을 어느 정도 누그려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화상입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 열판없이 그냥 다리미질 하듯이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왼쪽이 물투입구, 그리고 온도 조절기, 그리고 우측은 오토스팀버튼입니다. 오토스팀버튼을 ON으로 해두고 전원을 빼면, 내부에 남아있던 물이 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와이셔츠할때 사용하는 열판입니다.
요건 정장이나 코트 다릴때 사용하는 열판,
이건 이불이나 인형 등 스팀살균(?)하면서 솔질까지 가능한 열판...
위 사진처럼 어딘가 걸어두고 다리미질이 가능합니다. 이지클럽을 이용하면 좀 쉽다고하던데, 저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방송때 보여주던 그 무한 신뢰(?) 다리미질을 할려면 뭔가 스킬이 필요한 듯 했었습니다. 오히려 일반 다리미질하듯이 눕여서 하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다리미가 소형이다보니 구석구석 잘 다려지는 느낌?
뭔가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긴한데, 촬영실력이 영 아니네요.
처음 개봉해서 와이셔츠 3개, 정장 상하, 코드를 다리미질 해본 결론은
★★★★☆
홈쇼핑에서 보여주었던 그러한 다리미질은 좀더 내공이 쌓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소형 스팀다리미 하나 마련한 셈치면서,
일반 다리미로 하기 힘든 양복이나 코트, 모피류를 세탁소에 안맡기고 처리할 수 있어서
별 5개 중 4개입니다. 좀 더 숙련된 사용이 가능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