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베이징, 북경에 오기전 동선을 계획할 때, 난뤄구샹을 꼭 가보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서울의 인사동거리를 가듯, 북촌을 가듯 볼 수 있는
북경의 옛거리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왕푸징역에서 갈아타고 갈아타서 난뤄구샹 역에 내렸습니다.
정확히 어느쪽인지 모르고 헤메고 있던 차에 사람들 여러 무리가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길래
묻어갔습니다. 신호등 하나 건넌 곳이 바로 난뤄구샹 후통 거리~
길가엔 사람들 그득그득... 그 와중에 멈춰서서 v 샷~!
사잇길로 빠져나와서 또 한 컷!!!
사실, 후통에 맛있는 피자집이 있다고 들었기에 헤메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ㅠㅠ
한국의 떡볶이를 여기서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너무나도 반가운 맘에 하나 주문... 큭 15위안~
떡볶이에 김치도 같이 주네요~
맛은.... 역시 한국 떡볶이가 최고에요~~~!!
스차하이(십찰해)가는 길목...
난뤄구샹 후통거리가 워낙에 분위기가 있어서 이런 웨딩 촬영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나름 컨셉 잘 잡고 찍고 있는거
옆에서 물마시며 구경~ㅋㅋ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가옥과 물, 그리고 하늘의 조화가 멋지네요
스챠하이 호수에 많은 오리배(?), 그리고 석양이 멋지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 정도...
그리고 그 주변에 많은 야외 바와 군것질거리... 그리고 데이트하는 연인들 ㅋ
그리고 맛있는 쵸코 츄러스+아이스크림 으로 십찰해 투어까지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