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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맛집이야기

관악구 신림역 부근 맛집, 계절밥상 방문

 

관악구 신림역 맛집은 보통 순대타운 부근 중심으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최근 건강식단에 관심이 많아 조금은 색다른 식당을 찾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용산역에 있는 계절밥상을 꼭 가볼려고 했는데,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던 터라 혹시나 해서 주변을 검색해보니, 신림역에도 계절밥상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15년 5월에 신규 오픈하였다고 하네요, 집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생겼다니 관악구 주민분들께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신림역 사거리에 르네상스 쇼핑몰 3층 전체를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절밥상 입니다.

 

 

계절밥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마도 작은 텃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다는 컨셉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래서 뷔페식당이지만, 그 메뉴가 계절별로 약간식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 저녁 메뉴가 조금씩 다르니 유의하시면 됩니다.

 

 

계절밥상 가격은 주중과 주말/공휴일의 구분이 있고, 성인가격은 주중, 주말인 경우, 또 점심, 저녁의 경우로 14,900원, 22,900원이고, 취학아동 가격은 10,900원, 미취학아동의 경우는 7,500원(주중/주말공휴일, 점심/저녁의 구분이 없음) 입니다. 물론 가장 저렴한 시간은 점심때(오전10시반~ 오후 4시전까지) 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는 분들도 있었고, 애기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 그리고 계절밥상이라는 옛스러운 브랜드 때문인지, 메뉴들이 옛 음식들이 많아서인지, 50~60대 어른들의 모임으로 보이는 단체나 회사 회식(?)처럼 보이는 단체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연인들도 많이 있었고… 설명하고 보니 전연령대가 골고루 좋아하는 식당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ㅎ

 

신림역점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조그만한 팁을 드리자면, 보통 식당에는 창가 뷰를 가진 테이블들이 있기 마련인데, 신림역점 계절밥상에도 창가측 좌석은 있습니다. 단, 두 테이블… 여기를 앉기 위해서는 당일 이른 시간에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직원분의 말씀이… 시간에 따라 가능여부는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메뉴는 채소류, 구이류, 비빔 코너, 국시, 부침 및 튀김류, 간식류(호떡, 쌀과자, 아이스크림, 빙수), 과일류로 되어있습니다. 채식주의이신 분들과 같이 오셔도 괜찮을 만한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이 코너에서 나오는 고추삼겹살과 순대, 그리고 제주옥돔 미역국이 좋네요. 그리고 옛날치킨과 쌈채소를 좋아합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마무리로 달달한 호떡하나 먹으면…ㅎ

관악구 주민이시면 가까운 곳에 계절밥상이 있어서 한번쯤은 들려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평일 점심 메뉴는 15,000원이 안되기 때문에, 지인분들과 들리기엔 괜찮은 맛집이라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