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다우존스와 나스닥이 역대급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이게 실화냐 싶지만, 현지시간 기준 9시30분 개장과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폭락하고 있습니다. 제로금지, 양적완화, 긴급자금지원 등이 전혀 먹히지 않는 장이었습니다. 미국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대폭락이 될꺼 같고, 이로서 미국 증시는 최근 6조7천억 달러가 감소하였고 세계 증시 시총이 코로나 발생이후 52일 만에 1경 9천조가 증발하는 어마무시한 폭락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재 선물지수도 결코 안전한 모습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건지를 갈피를 못잡는 현황인데요, 영화 <컨테이젼> 처럼 백신만이 답인지 모르겠네요.
이 와중에 프랑스에서 확진자는 오늘만 6,633명이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입국금지 조치와 내부 통제로 잘 버티고 있던 영국도 하루만에 사망자가 20명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프랑스의 경우는 국가에서 자가격리나 집단 모임 행동에 대해서 자제당부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 심각성을 인지 못한 것인지 삼삼오오(?) 나들이와 피크닉을 즐기는 국민들의 모습이 신문기사에서 보도될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확진자 수는 현재 기준 825명, 사망자 27명인 상황인데, 상대적으로 고연령층 인구가 많다고 생각되는 일본에서 코로나 관련 향후 관리가 어떠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 위기인 상황임은 확실하고, 어서 빨리 힘을 합해서 백신개발하고 코로나라는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그 날이 어서빨리 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