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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글

<스포주의>, 영화 <컨테이젼> vs 코로나 와 실제 비교

요즘은 뉴스에 온통 코로나 관련 기사 밖에 없어서인지 포스팅하면서도 코로나 관련 내용이 많아지게 되네요. 한번쯤은 들어보셨던 영화 <컨테이젼>이 요즘 상황하고 너무나도 닮은게 많아서 재미삼아 영화와 현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백신개발 및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힘쓰고 계시는 관계자 분들에게 화이팅과 그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엔 영화 <컨테이젼>의 스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보셨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바이러스 시작,원인>

영화의 첫장면과 끝부분은 전염병의 시작된 곳, 그리고 원인이 된 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콩은 중국 무한(중국발음:우한)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기엔 다로 무리일 수도 있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 영화를 보면 기이하게도 연상이 자연스럽게 되기도 합니다. 아마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요리사가 중화요리사여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전파력>

영화 <컨테이젼>에서의 전염병이라면 영화의 전개상 전파력이 커야 합니다. 영화 중 나오는 감염지도를 보면 전세계로 48시간 내에 퍼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국은 아직이지만... 지금 코로나의 감염현황 지도와 비교해봐도 별 다르지 않을 정도입니다. 

 

<텅빈 광장, 회사, 박물관 등>

 

사람이 모였던 곳 어디에도 사람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모두 집콕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미국 일부 주에선 강제 자택경리가 시행되었고, 이탈리아의 경우 바티칸 박물관, 콜로세움 등 유명 관광지에도 관광객이 없는 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염병에 대한 무서움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현실과도 너무 유사했습니다. 

 

<추첨 배급>

영화 중반부에서는 전염병이 확인된지 약 두 달이 안되어서 백신을 개발하게 됩니다. 다만, 감염자 대비해서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생년월일 기준으로 배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마스크 경우로 보자면, 주 5일 탄생년도 뒷자리로 마스크 구매를 하게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어서빨리 마스크가 아닌 백신을 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개나리꽃 vs 소금물>

영화 중에 웃지못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의 개나리꽃 관련 언급이 전염병에 탁월하다는 기사로 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사건이 보여지는데요, 최근 성남 모 교회의 소금물이 연상되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어떠한 피해가 생기는지 절실히 보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영화 <컨테이젼>의 결말은 전염병을 이겨내며 그 원인은 인재였음을 보여주면서 끝내게 됩니다. 아직 코로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또한 이겨낼 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2011년 개봉한 영화의 내용이 너무나도 유사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다시한번 코로나의 전선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