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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골프이야기

해외골프의 시작은?

골프는 아직 나에게는 약간 부담이 되는 운동이다.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니...

경기도 수도권 근교의 그린피는 약 15~20만원 사이, 카드비, 캐디피, 그리고 점심 또는 저녁식비, 그늘집 경비 다 더하면 골프장안에서 쓰는 비용은 약 30만원. 물론 골프장까지의 차량비용은 별도!

일주일에 주말마다 한번씩 4번을 나가게 되면 120만원... 이건 무리일듯하고 2번만 나간다고 계산하면
60만원. 보통 골프 실외연습장에서의 충분한 연습 후(약 3~6개월) 공이 반듯하게 나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본 다음에 필드에 나가면 약 110개 내외의 스코어...(100개 안으로 친다면 분명 1년안에 싱글될 확율이 높다. 주변의 들은 이야기로는...)

이 사람이 한달에 2번의 필드플레이로 90 안쪽의 보기 플레이를 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용이 필요할까? 나의 경우로 따져본다면 최소 50번의 실전 라운딩은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18홀 경이를 50번이면 900홀의 잔디를 밟고 실전을 해봐야 보기 플레이는 하게 되지 않을려나...
그렇다면 위의 경우엔 25달, 즉 2년의 기간, 그리고 1500만원의 지출이 필요하게 된다는 결론이다.
최소 금액만 1500만원. 흠... 그것도 2주일씩의 텀과 지속성을 따져보면 1.5배수의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해외골프투어의 탄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린피...

일단 동남아 골프투어, 1박에 무제하 그린피,숙박 비용이 싸게는 5만원~9만원까지 있다. 아마 10만원은 체감저항선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기타 부대비용이 있기 때문에, 태국을 예로 들면 36홀 하루 라운딩의 경우, 카트,캐디 비용이 추가로 약 6만원정도 들어간다. (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작년엔 4만원대...) 그러면 36홀에 종합 10만원~16만원정도, 18홀 게임당 8만원이 안되는 금액이 소요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비행기 값을 같이 따지면 평균액수는 올라가겠지만, 한국보다 쾌적한 라운딩 조건(멀리건도 마음대로... 느슨한 진행 등)은 이를 무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