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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글

YTN 이래도 되는겁니까?

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콕이 아닌 곳에 있는지라, 그리운 고국 생각도 많이 간절하지요.
그래도 아리랑이랑 YTN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도 열악한 나라라서 그런지(물론 방콕은 다르겠지만요...)
국내 소식은 YTN으로(아리랑은 드라마정도...) 접하게 됩니다.

특히나~!!! 이번 올림픽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요,
수영, 야구, 양궁 등의 한국선수들의 선전하는 모습을 경기중계도 못보는 것도 서러운데,
뉴스에 나오는 그 순간조차도 안보여주네요...

더군다나 방송 편성 자체가 거의 올림픽 소식이었는데요, 항상 같은 영상(이형택 테니스, 배드민턴 복식, 탁구, 유도, 어느 경기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몸 동작 하나하나도 외울정도의)만 무한 반복... 차라리 올림픽 뉴스 비중이나 높히지 말지...

외국에서 YTN하나로 버텨왔는데, 왠지 보기가 징그럽네요...ㅎㅎ
그냥 돌발영상만 즐겨야겠습니다. 더 바라지도 말아야지~

이번 올림픽의 감동을 글자로만 느꼈던 사람의 그냥 주절거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