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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경기 반댈세, 경남FC vs QPR

추천으로 시작합시다!!! 

 

경남FC와 QPR이 오는 7월 19일 금요일, 한국에서 친선경기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QPR이 여름 아시아 투어를 계획했고, 한국에서 있을 친선경기 상대팀 물색중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경남FC와 경기가 성사되었는데요.

 

 

 

 

이미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사항에 박지성윤석영의 출전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흥행 여부입니다.

 

 

레드냅 감독의 QPR에서의 박지성, 윤석영은 벤치 또는 엔트리조차 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 선수들을 이용한 돈벌이 이벤트에 과연 국내 축구팬들의 호응여부는 벌써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윤석영의 처우에 대한 복수(?)로 경기 자체를 보이콧 한다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두 선수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응원을 해줘야 한다는 팬들도 있고,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껀가요?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구단도 아닌, 2부리그 강등팀의 경기력을 보고 싶어하는 국내 축구팬들이 과연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고요, 물론 경남FC는 최근 각종 마케팅 활동으로 해외 유명 구단과의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미 세계 유명한 구단, 스타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눈이 높아진 축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팀인가 싶기도 하고요.

 

 

<모나코시절 박주영>

 

 

 

과거 박주영의 모나코AS가 방한했을 경우에도 흥행몰이에 실패한 경우를 보면, 어느정도 예상은 되지만 아쉬운건, 같은 돈이면 다른 구단을 초청할 수도 있을텐데... 괜한 축구팬들의 반감을 사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노이즈마케팅로서 노림수였다면 이 마케터는 선수인듯합니다....

그저 이러한 순간에 박지성과 윤석영 선수의 화이팅만을 기원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