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만우절인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 12도, 미세먼지 매우적음, 봄바람 살랑~
어디로든 나가야 할꺼 같아, 포켓몬 성지인 서울 보라매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좋은 날씨 때문이었는지, 많은 차량들이 보였습니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나오는 길에
볼 수 있는 현수막입니다.
원래 나들이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포켓몬 고 피카츄 성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포켓스탑이 5개가 한데 모여있는 곳, 예전처럼 포켓몬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득실득실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2017/01/28 - [정보공유/일반정보] - 말많던 포켓몬고 체험후기 및 피카츄성지 보라매공원 탐방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서 인지, 목련이 피었습니다. 보라매공원 안에서 핀 유일한 목련이 아닌가 했어요 ㅎㅎ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개나리꽃들~
봄바람까지 함께 있으니 마음까지 살랑살랑~
점심시간대가 막 지나서 해가 가장 높이 뜬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의 미세먼지가 없이 파란색을 본게 얼마만인지...
막 사진을 찍어도 쨍쨍합니다. ^^
보라매공원 중앙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낮은 울타리(?)와 센스돋는 안내문 두 종류가 달려있습니다.
'풍성한 모습'으로 뵙겠다는 '보라매공원 잔디'가 올리는 글과
공원관리과에서 올리는 안내문~ ^^
괜시리 씨익~ 웃게됩니다.
자작나무 그림으로 벽을 세워서 한창 단장중입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트랙을 따라 걸으면서 파란하늘에 다시 한번 셔터 누르고~
오늘 보라매공원 봄 산책 나오기 잘했다~ 라는 생각 ㅎㅎ
공원 입구앞에 있는 로즈를 찍어보면서 지금 시기에 보라매공원 어떨까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 간단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이런 좋은 날이 많지 않음이 아쉬울듯...
금방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봄 산책 다녀오시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