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실내보다는 실외 산책으로 석촌호수를 찾게 되었습니다. 벚꽃 시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폐쇄 되었기도 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기 하루 전날,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흐린 날씨 때문인지 롯데백화점, 그리고 롯데월드몰 주변엔 차량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긴 연휴의 끝날이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이기도 한 듯 하네요.
석촌호수 차량 이동시 주차문제
석촌호수를 차량을 가지고 갈 때엔 당연히 주차가 가장 문제인데요. 저는 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롯데월드 부근의 주차장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여의도나 강남과 비교해서는 주차비는 1시간당 약 3천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석촌 호수로 바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석촌 호수를 산책하고 월드몰 지하에서 식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석촌호수가에 카페겸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가성비는 그닥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심지어는 조깅하는 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이라 사람도 적었고 넓직한 석촌 호수 산책로는 한가했습니다.
지금 석촌 호수 산책로는 철쭉과 같은 봄꽃은 지고 있고 수풀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왠지 곧 있으면 여름날씨가 올 것 같은데요. 어린이날이었던 오늘은 쌀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폐쇄되었던 석촌호수를 짧게 산책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가 된 것 같은데요. 어서 빨리 마스크 없이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