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하다가 충동구매한 제품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혼자서 귀파기를 할 수 있는 비버드 이어스캐너가 바로 그 것입니다.
귀지가 좀 많은 편입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남이 해주면 더 많이 나오다 보니 의존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야기가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혼자서 박박 귀파기를 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덜컥 구매했습니다. 구매 시기가 좀 지났는데, 5만원대였습니다. 비버드 LED귀이개나 귀파개로 검색하면 제품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DGL-200 구성
구매 후에 느낀 점은 활용도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 입니다. 고작 귀파개 일 뿐인데 5만원 대라면 미박스 한대 구매해도 될 금액인데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번 귀파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이게 은근히 장난감 역할도 하더라고요. 귀와는 상관없이 작은 글씨를 확대해서 본 다던가, 아이가 머리카락에 비춰본다 던가 그럽니다. 은근히 신기해 합니다.
비버드 DGL-200 사용방법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합니다.
1) 비버드 앱을 설치해줍니다.
2) 비버드 본체의 스위치를 눌러줍니다.
3) 비버드 앱을 실행해서 휴대폰으로 비버드 와이파이 신호를 잡습니다.
4) 스마트폰을 보시면서 혼자서 열심히 귀를 파시면 됩니다.
화면의 구성
화면 상단의 좌물쇄 버튼은 실수로 눌러질 까봐 잠금하는 기능입니다.
렌더링, 내츄럴이미지는 실제 보이는 화면, 좀 더 확대된 화면의 차이입니다.
하단의 '세로모드', '오른쪽 귀',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사진첩' 으로 메뉴가 구성되어있습니다.
본의아니게 귀에 이상한게 있어서 촬영해보았습니다. 협짤이라 확대 사진은 제외합니다.
귀청소를 위한 다양한 모양의 틀이 있으니 본인의 귀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청결을 위해 사용 후 꼭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시원하게 귀청소를 했으면 5만원짜리를 충동 구매를 했을까 싶지만, 막상 내가 해보니 내 귀속을 보면서 청소하는 것 이외의 큰 메리트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격이 좀 비싸다 느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생각보다 제 귀 깊숙이 들어가지 못해서 일 수도 있고, 어쨌든 가끔씩 혼자서 귀파기 할 때나, 아이가 장난감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 본전은 한 셈인가요?
지금까지 비버드 이어스캐너 리뷰였습니다. 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하트모양) 버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