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펜으로 글쓰기, 컴퓨터로 글쓰기 언제부터인가 볼펜을 쥐고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펜이라고는 사인을 하기 위해 손에 쥐는 정도? A4 한장 이상의 글은 군대적 편지를 썼던 기억이 마지막이다. 그것도 꽤 지난날의 일이다. 그러다 요 몇일 별거 아닌 끄적거림을 위해 펜을 잡고 글씨를 그리고 있었다. 어라... 이게 아닌데... 내 글씨가 이렇게 못생겼나(퍽퍽...'_';) 라고 생각하게 되버렸다. 어느사이엔가 컴퓨터로 타자치는 습관이 나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빼앗아가버린 것이다. 요즘은 의식적으로 펜으로 써 버릇하고 있다. 아름다운 글씨체를 찾기 위해서... 이야기가 약간 옆길로 굴러떨어졌다. 어차피 펜으로 쓸 것을, 편리하고 수정에 용이하도록 컴퓨터로 쓰는게 모 어떠냐~ 하겠지만, 생각해보면 엄연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 글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