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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여행이야기

대중교통으로 남한산성 야경 포인트 가는법(서문, 국청사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날씨가 좋을 때 올라가면 저 멀리 강화도까지 보인다는 그 뷰 포인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은 지리상 하남, 성남, 경기 광주, 서울의 경계선에 딱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론 가기 힘든 곳이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막상 가보니 동네 뒷산 다녀온거 정도뿐이었으니...


주말에 여유롭게 대중교통으로 남한산성에 가셔서 맛집도 들리시고, 야경포인트에도 올라가 멋진 야경 보는건 어떨까요??




남한산성 야경포인트



가는 길 알려드리기 전에, 야경을 보실려는 분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


1. 동반자

혼자 가는건 별로 어렵지는 않으나 야경보고 내려오게 된다면... 

담력시험을 하게 될지도...




2. 간단한 간식과 음료

일단 남한산성 로타리에 내리시면 은근 살인적 물가와 접하게 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5천원...ㄷㄷ 테이크아웃이었는데...




3. 간단한 겉옷과 돗자리

야경포인트가 되는 서문, 국청사 쪽은 워낙에 뷰가 좋습니다.

앞에 아무것도 없다는 뜻...

저녁 바람 바로 페이스에 적중한다는...

감기 조심하세요...ㄷㄷ




자~ 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출발~~~!


서울 지하철 8호선엔 산성역과 남한산성역이 있습니다.

산성역이 좀 더 가깝다는...


2번 출구로 GoGo~!!




출구로 나와 시전상인(?) 분들을 지나친 뒤에 바로 요 버스 정류장에서

9번을 탑니다~~!




그냥 종점까지 달리세요

계속 달리세요

중간에 내리지 마세요....


여기가 남한산성 로터리 입니다!







이 모냐... 복잡한 이정표는 보는 사람 더 헛갈리게 합니다.

야경보러 출발했지만, 은근 일찍 오셨다면 주변 구경은 하셔도 됩니다. ㅎㅎ






자~  북문지역이 국청사 쪽입니다. 

앞에서 기념촬영~~~


괜히 길 잃어버리지 마시라고 앞에서 사진 한장~!




맛있는 냄세 술술 나는 그런 조용한(?) 길입니다.






차를 가져왔다면 여기에 주차가능할지는....

식당 주차장 같아요~~






맛집 탐방을 와도 좋을듯한 

식당들을 외면(?)하면서 지나갑니다.


남한산성 아직이니???

기념촬영장소에서 약 10분 가면 


드디어.....


남한산성 야경 포인트.... 가 아니죠? ㄷㄷㄷ

그래도 남한산성 입구 시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입구 앞전에 찻집에서 5000원짜리 아메를.... 테이크아웃....

흑....






한 10분 더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현위치 서문매표소....라네요...





좀만 더 힘내고

뒷짐지고 가는 어른걸음으로 15분정도 가면 나오는 곳



저기가 바로 국청사!

휴~ 거의 다 왔습니다.





짜잔~

우석문(서문) 으로 왔습니다. 


망루라고 하나요? 성벽 올라가셔서 우측으로 쭉 성벽따라 가시면

많은 작가분들이 계실꺼구요


성문을 통과하면 바로 여깁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세계문화유산 답네요... 장하다 남한산성!!!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제2롯데월드...

제가 간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저 정도였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강화도까지...

흠... 가슴이 탁 트이네요~ㅎㅎ


근데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





어두워지기전 하늘만 찰칵찰칵 하고 기달렸으나

급격히 떨어진 체온으로 인하여 야경은 못보고 퇴장...


다음번엔 야경샷 꼭 올리겠습니다. ㅠㅠ



한줄 요약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8호선 산성역 하차 -> 2번 출구로 나와 9번 버스 탑승 -> 남한산성 로터리 하차(종점) -> 북문지역 입구로 올라가서 국청사 찾기 -> 근처에 서문 있음 -> 야경보고 -> 거꾸로 내려오면 끝!


마지막으로 서문 야경포인트에서 찍은 파노라마 효과(?)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