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출퇴근, 그리고 컴퓨터 업무 중에 폰으로 연락이 많이 오다보니 무선 블루투스를 살펴보다가 가성비 갑이라는 QCY T5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쪽만 귀에 꼽아도 사용이 가능해서 회사 내 눈치도 피할 수 있는데요. 짧고 간략하게 QCY-T5와 QCY 관련 어플 리뷰를 하겠습니다.
QCY?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에 조용히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QCY는 중국 음향기기 업체 입니다. 샤오미의 투자를 받기도 하였고, 국내에는 와이엘인터내셔널이 총판을 맡고 있어 정발품인 경우에는 AS도 가능합니다.
가성비 좋은 QCY T5 기능과 가격
예전에는 직구를 통해서 2만원대 구매가 가능했었습니다. 중저음 베이스를 나름 잘 잡아주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2만원대는 정말 놀라운 가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발임에도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QCY T5의 경우는 QCY의 에어팟이라고도 불리우는 투박하지 않은 커널형 디자인과 블루투스 5.0, DSP, 생활방수, 충전케이스포함 한 성능과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QCY-T5 은 장점은 게임모드라고 해서 사운드의 미묘한 지연을 개선한 부분과 총 25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약 2시간의 충전으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케이스를 이용하면 20시간 정도를 사용가능하고, 총 대기시간은 약 70시간으로 정말 갓성비 아이템 입니다.
QCY T5 사용법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윈도우10이 설치되어있고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한 PC까지 페어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기초적인 사용법은 어느 무선 블루투스와 유사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전화 받는 기능은 이어폰의 터치패널을 두 번 툭툭하면 됩니다. 음악 감상시에도 두 번 툭툭하면 정지, 다시 툭툭하면 플레이 입니다. 전원을 끌 때에는 길게 8초를 눌러주면 되고, 10초 이상을 누르게 되면 페어링 기록이 삭제가 되니 참고하면 됩니다.
상대방 통화음이 잘 안들린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어폰의 다리를 입쪽으로 해두시면 80% 이상은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한글메뉴얼이 필요하신 분을 위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ylshop.co.kr/board/free/read2.html?no=127&board_no=3
QCYT5 한쪽만 사용하는 싱글모드의 경우만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처럼 설명이 되어있지만, 저는 그냥 충전케이스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한쪽만 꺼낸 뒤에 터치를 눌러서 페어링을 하고 사용합니다.
QCY 제품 사용가능한 어플, Qdroid
사실 QCY T5를 꺼내서 전원을 켜면 베터리 잔량이 얼마인지, 연결은 되었는지 정도 안내해주는 기능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QCY 제품의 전용어플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어 버전이고 APK 형태로 되어있어서 굳이 필요할까 싶은데요.
혹시 필요할 분이 있을까 싶어 APK 다운받는 링크 공유합니다.
https://mapp.qcymall.com/qcyearphones/zh/download/qcy
저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Qdroid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마치며
2만원대로 에어팟이나 버즈와 같은 무선 블루투스를 입문하기에는 충분한 제품입니다. 가격이 착하고 기능으로 충분히 커버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갓성비, 가성비갑이란 수식어가 붙는 거 같습니다.
또한 편리하게 한쪽 사용도 가능하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으로 용서되지만 아쉬운 부분이 멀티페어링 기능, 그리고 마이크로5핀 충전입니다.
최근 C타입 충전을 많이하는데, QCY T5 때문에 5핀 케이블을 챙겨놓는게 좀 불편하네요. 가격, 기능이 괜찮아 부담없는 선물로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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