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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초보아빠육아이야기

어린이대공원 폐쇄 이후 첫 나들이

어린이대공원이 코로나로 인해 폐쇄 소식을 들은 이후에 첫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전이 일부시설은 폐쇄 또는 공사 중인 곳들도 있었지만, 잘 다녀왔다 생각되어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후문 입구의 사자도 마스크를...^^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단계별 운영 중

 

서울어린이대공원 단계별개장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어린이대공원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은 다들 들으셨지요? 오늘 문득 생각이 들어서 방문한 어린이대공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어린이대공원이 단계별 제한적 운영을 재개하였습니다. 4월29일부터 놀이동산,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5월1일부터는 실외동물원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겠네요.

 

어린이대공원 입구모습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독려 그리고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워낙에 많아서 다른 공원과는 달리 마스크 착용 안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여서,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이정표
공원에서 지도 없으면 길 잃어버리기 쉽상이죠.

 

하늘이 맑고 따스한 날이라 그런지,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여서 사람들이 많으면 어쩌나 했지만, 여유로운 간격으로 산책할 수 있었네요. (오전에 방문해서 그럴지도... )

 

어린이대공원개장 후 모습
연휴 첫 날인데요, 어깨 부딧힐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습니다.

 

안에 들어갔더니 편의점들은 문을 다 열고 장사를 하고 있었고, 아니나다를까 아이의 조름으로 풍선을 하나 사줬는데, 헬륨가스가 들어간 뽀로로 풍선의 경우는 하나에 12,000원이나 합니다. 흠... 고민끝에 4천원 하는 좀 작은 풍선으로 겨우 대체해줬습니다. 참고로 아이데리고 산책하실 때엔 비눗방울 장난감과 돗자리는 미리 챙겨두시면 좋을꺼 같네요.

 

 

어린이대공원은 오전 시간을 추천! 정말 한가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어린이대공원이라 그런지, 더 새롭게 느껴졌는데요. 예를들면 유채꽃밭을 조그만하게 조성되어 있네요. 돌하르방도 세워져있는데, 넵 맞습니다. 마스크 쓰고 있습니다. 공원 방문하실 때 마스크 꼭 쓰고 입장하세요 ^^

 

어린이대공원 유채꽃
돌하르방엔 다른 분들이 사진 찍는 중이라 유채꽃만 찰칵

 

사실 아이한테 동물들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5월1일부터 실외동물원을 개장한다고 하니, 내일 다시와야 하나 싶더라고요. 매일 TV, 책에서만 보는 동물들 실제로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 많이 했는데, 마땅한 곳이 또 어디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운이 좋아서 얼룩말과 당나귀, 알파카는 좀 떨어져서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내일부터는 인파가 좀 몰리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어린이날엔... 시간이 된다면 연휴 중 다른 날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그늘
맑은 하늘과 잘자란 나무아래 그늘서 쉬고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쪽에 있는 놀이터는 새로 보수 중이라서 사용은 못합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막아놓고 정리하는 곳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산책하는데는 전혀 영향 없습니다. 

 

어린이대공원 풍경1
어린이대공원 풍경2
어린이대공원 풍경3

 

한가로이 앉아있는 분도 적고, 그늘도 많고, 의자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가로웠던 날이 있었나 싶네요. 참고로 정문 쪽 큰 길에는 캐리컬쳐페이스페인팅을 할 수 있는데, 캐리컬쳐는 A4 한장 15,000원, 페이스페인팅은 3,000원 이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꽃
따뜻한 햇볕에 이름모르는 하얀 꽃, 그 뒤에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 분도 계셨고

 

어린이대공원 튤립꽃
커피숍 앞에 펴있는 튤립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철쭉꽃
요즘 철쭉 철인데, 이제 곧 지겠죠?

 

어린이대공원 마스크쓴 동상
아차산역 쪽 후문에 서있는 동물 동상에도 마스크가, 동물도 쓰는데 사람도 써야죠!

 

오늘 포스팅은 코로나폐쇄 이후에 재개장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산책한 내용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놀이동산은 개장했지만 그렇게 많은 이용은 없는 것 같았고, 어린이대공원 내 매장에서 아이돌봄포인트 사용도 되었네요. 돗자리랑 비눗방울만 미리 준비하셔서 아이랑 방문하면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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