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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골프이야기

골프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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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패더볼(Feather Ball), 쿠타페르차 볼(Guttan-Percha Ball), 러버코어 볼(Rubber Core Ball)

패더볼(Feather Ball)은 가죽으로 볼모양을 만든 당므 물에 축축이 적신 상태에서 역시 젖은 거위 털을 채워 만든 것이다. 드라이버로 칠 경우 200야드 정도까지 날아가는데, 360야드까지 날렸다는 기록도 있다. 내구성이 약해 몇 번 치면 모양이 일그러져 2라운드를 넘기기 힘든게 취약이다.

쿠타페르차 볼(Guttan-Percha Ball)은 야생식물에서 추출한 고무질인 구타페르차는 실온에서는 단단하지만 열을 가하면 말랑말랑해져 손으로 동그랗게 굴려서 볼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수명이 길며 물에 젖어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거리는 떨어진다. 1848년 런던의 블랙히스라는 대회에 처음으로 공식 사용됐고, 점차 가곡기술이 발달하면서 딤플을 새긴 볼도 나왔다.

러버코어 볼(Rubber Core Ball)은 1898년 코번 하스켈에 의해 개발된 이 볼은 초기에는 고무로 만든 둥근 원형에 고무실을 팽팽히 감고 그 위에 구타페르차로 커버를 씌운 형태였는데, 이후 발라타 고무 소재가 발견되면서 커버는 발라타로 바뀌게 되었다. 내구성, 거리등 모든 성닝이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히 우수했고, 스핀이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탄생시켰다. 현대 골프의 시작인 셈이다.

출처 > 골프가이드 (www.golfgui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