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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일반정보

윌라 오디오북으로 정기구독 서비스 체험해보다(feat. 직체험)

얼리아답터는 아니라서 문명의 혜택을 뒤늦게 체험하는 스타일인데요.

요즘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온라인교육의 일환으로 윌라라는 오디오북을 듣고 있습니다. 

구독경제, 오디오북 등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이용은 처음이라 초보자 관점으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하는게 '책 읽을 시간이 없어' 입니다. 

싫어하는건 아닌데, 일상에 치여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게 정답인데요(이것도 핑계...) 윌라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가 읽어줍니다. 출퇴근 거리가 꽤 되어서 왕복 2시간 반 이상 걸리는데요.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어놓지 않는 저에게 딱 맞는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듣는 건 머리속에 잘 들어오고 특히 관심있는 부분은 좀 더 집중할 수도 있으니깐요.

 

오디오북에 대한 Needs는 이걸로 시작하게 된거 같아요. 

 

"책을 음악처럼 편안하게."

 

포스팅하려고 적다보니 정말 윌라를 한 문장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윌라만의 고유 아이덴티에 하나가 더 추가됩니다. 바로 '윌라 클래스'

 

 

 

 

클래스101이나 크레듀, 멀티캠퍼스 등과 같은 온라인 교양강의 사이트의 장점까지 합쳐버렸습니다. 

아래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유명 학자의 세미나나 강연회 등도 고스란히 오디오 형태로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유튜브를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곤 했는데, 때로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고민할 필요가 없이, 다양한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점 인거 같네요.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외국어강의와는 전문성이나 어플의 편리함은 없겠지만,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 강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참고로 윌라오디오북은 안드로이든 아이폰이든 작동의 차이는 없이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윌라의 상단 네이게이션 바 메뉴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윌라의 큰 메뉴는 '오디오북'과 '클래스'가 있습니다. 

당연히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에 의해 녹음된 책들이 있고, '클래스'는 강의나 자기개발, 외국어 등의 컨텐츠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인 페이지에 '첫 달 무료 이용하기' 메뉴를 살펴보니 다양한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통신사, 카드사, 제휴사 등이 있으니 맛보기 체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체 메뉴를 시작으로 '이 달의 오디오북' 메뉴가 있고, 다음으로는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시/에세이, 가정/실용, 예술, 과학, 클래식, 주니어, 소설, 매거진 이 있습니다. 사실 매거진 분류가 있는건 포스팅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잡지마저도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다니... 참고로 매거진 부분은 시사저널과 코스모폴리판, CHIEF EXECUTIVE가 주 컨텐츠 입니다. 

 

 

메인 네비게이션 메뉴에서 하단엔 '인기', '주간 베스트', '평점', '댓글', '최신' 분류로 세분류되어있습니다. 뒤에서 언급하려 했던 단점이자 불편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SNS으로 추천을 받고 이 URL를 통해서 앱이 구동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일일히 찾아서 봐야하는게 소셜을 통한 추천 오픈기능이 절실합니다. 

 

저는 오디오북+클래스 무제한 이용 중이라 부담 없습니다. 본 가격이 표시되어있는데, 설마 이 가격 그대로 지불하고 오디오북 듣는 분들은 없겠죠?

 

상세 페이지에선 책 추천사, 재생시간, 앱내 다운로드시 용량 등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디오북 또는 클래스를 선택하면 목차를 우선 살펴봅니다. 

 

 

보통 다른 일을 하면서 오디오북을 듣게 되는 상황인지라 컨탠츠의 길이를 미리 따져보고 또는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듣고자함 입니다. 

 

위 탭은 '클래스' 부분입니다. 특히 영어와 같은 외국어 강의는 수고스럽게 컨텐츠를 찾거나, 또 다른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목마름(?)을 채워주기 때문에 윌라 오디오북에 가성비 느끼기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윌라에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현장녹음해서 제작한 오디오 전용강의라고 설명되어있네요. 요즘 투자 붐 때문인지 이런 좋은 세미나를 오디오북으로 편리하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시간 알뜰하게 쪼개서 들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월 정기적인 비용 지불을 통해 컨텐츠를 즐기는 구독경제, 사실 만원돈이면 브랜드 커피 2~3잔 값인데, 이 비용으로 검증된 컨텐츠를 찾는 수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남는 짜투리 시간에 책이 아닌 듣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건 뒤늦은 설레발이겠지만, 나름 '혁명'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저처럼 '자기만의 시간이 많이 부족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짧지 않은 직장인' 에게는 필수라 생각됩니다.

또한 집안 청소나 설겆이 등을 하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하실 분,

다양한 책을 읽고 싶지만, 매 권을 구매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분,

 

이런 분들이라면 정말 윌라오디오북 서비스는 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듣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부분에서 소흘히 하는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마지막 아쉬운 점...

 

굳이 찾아보자면 몇 가지가 있어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최신 베스트셀러가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지, 최근 출판된 책의 경우는 검색이 안된다는 점,

정말 읽고 싶은 책을 맞춤으로 추천받고 싶은데, 앱실행을 통해서 이와 관련된 시스템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

본문에 잠깐 언급했지만 SNS을 통한 추천 링크를 통한 앱구동으로 책 읽기 기능이 없다는 점

 

정도입니다. 아쉽다는 표현을 했지만, 이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무료 체험기간 이용해서 오디오북 세계에 빠져보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