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04)
골프용어 아이언에 대하여 드라이빙 아이언과 웨지 만으로 18홀을 공략하는 골퍼가 있다면? 아마도 그의 무모한 시도가 클럽하우스에 모인 골퍼들 사이에서 두고 두고 회자될지도 모를 일이다. 골프에서 적절한 클럽 선택의 중요성을 모르는 골퍼는 없다. 특히 12가지 종류에 이르는 아이언은 선택에서 가장 생각이 많아지는 클럽이다. 아이언은 볼을 홀에 효과적으로 근접시키기 위한 최상의 클럽이다. 특정한 라이(Lie)를 고려하는 것보다 각 아이언의 비거리를 기준으로 홀까지의 남은 거리를 계산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비거리에 맞는 아이언을 선택해 남은 거리를 계산해 샷을 하면 된다. 약 120야드 거리에서 많이 쓰이는 피칭웨지는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샌드웨지는 모래에서 쳐올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아이언..
잘못 사용하고 있는 골프용어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되었던 82년에 혜성같이 나타난 당시 30대 초반 허구연 해설위원이 잘못된 일본식 야구용어를 바로 잡은 기억이 난다. 예를 들면, 포볼--->베이스 온 볼스, 볼넷 데드 볼--->히트 바이 피치드 볼, 몸에 맞는 공 온 더 베이스 --->태그 업 히트 앤드 런--->런 앤드 히트 등이 대표적이다. 골프용어는 골퍼 간에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 약속한 언어다. 언어는 인간이 만들어 낸 일종의 약속이며 그 언어는 서로 간에 습관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골프 역시 정확한 골프용어 사용이 요구된다. 그런데 우리 나라 골프 용어는 크게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거나 원어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무국적 용어가 범람하고 있기도 하다. 흔히들 라운드와 라운딩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18홀 코스를 한번 도..
돈의 구분을 반드시 해라 요 몇일 사이에 돈을 쓰다보니 문득 돈에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 성격은 돈을 사용하는(가지고 있다는 말이 더 맞을까?) 목적에 의해서 결정되어 진다고 본다. 천만원이 있다고 하자, 이 천만원을 그냥 통장에 넣어둔다면 이 돈은 모라고 불릴까? 종자돈? 투자금? 예비금? 비상금? 자, 이 돈을 증권계좌로 이체해서 주식을 산다고 한다면 이 돈은 투자금이 되어지는 것이다. 아니면 정기예금 통장에 입금을 해버리면 이 돈은 미래의 종자돈이 되는 것이다. 그 외의 여러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종종 사람들은 이 돈의 구분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 나부터도...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되지만, 일단 돈의 성격이 결정되면 다른 성격으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 가능..
오늘 저지른 충동적인 행위 사무실이 교보타워 근처에 있어서 가끔 교보문고엘 간다. 평소엔 가서 책구경만 하다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충동구매를 했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책 구매엔 돈 아끼지 말라고...(누구지? -_-ㅋ) 작은 사이즈의 착한가격의 책이었다. 3권을 집었는데, 그 구입당시의 내 두뇌 활동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책앞에 섰다) 오호~ 이거 귀여운 사이즈의 착한 가격들의 책들이군~ 모가 있을까? (부동산 관련 책이 보였다) 그래! 우리나라는 부자가 될려면 부동산을 배워야 해, 사자! (한권구입) (옆의 책 제목이 눈에 확 띈다)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흠 나도 남잔데 그 이율 모르겠군, 왜 일까? (무의식으로 집는다... 두번째 구입 (이제 가볼까? 흠 무언가 허전하군) 그래 한국사람이면 ..
불경기는 불경기다. 2008년도 1개월 10일도 안남았다. 분명 매년 이맘때쯤 되면 의례 오던 것들이 안온다. 흠... 새해 달력, 다이어리, 볼펜, 등등등 각종 판촉물... 다 어디간거야??? 응??? 금융회사, 특히 은행권에서 확~ 줄었다. 내년 달력은 사야되는건지... 가끔 보험회사서 보내주던 다이어리 좋았는데, 쩝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보다.
단순한 텍스트 광고 교보의 이미지 광고도 이와 같은 형태로 해서 나왔던 것을 본 것 같은데... 어찌 텍스트 만으로도 이리 머리속에 남는 광고를 만들었는지... 자자~ 머리를 굴려봅시다!
펜으로 글쓰기, 컴퓨터로 글쓰기 언제부터인가 볼펜을 쥐고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펜이라고는 사인을 하기 위해 손에 쥐는 정도? A4 한장 이상의 글은 군대적 편지를 썼던 기억이 마지막이다. 그것도 꽤 지난날의 일이다. 그러다 요 몇일 별거 아닌 끄적거림을 위해 펜을 잡고 글씨를 그리고 있었다. 어라... 이게 아닌데... 내 글씨가 이렇게 못생겼나(퍽퍽...'_';) 라고 생각하게 되버렸다. 어느사이엔가 컴퓨터로 타자치는 습관이 나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빼앗아가버린 것이다. 요즘은 의식적으로 펜으로 써 버릇하고 있다. 아름다운 글씨체를 찾기 위해서... 이야기가 약간 옆길로 굴러떨어졌다. 어차피 펜으로 쓸 것을, 편리하고 수정에 용이하도록 컴퓨터로 쓰는게 모 어떠냐~ 하겠지만, 생각해보면 엄연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 글의..
나름 문득 하늘을 보니 구름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하늘은 누가 찍어도 이쁘다고... 이쁘죠?